'전국 섬지역 기초의원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고흥군의회 제공고흥군의회가 지난 14일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국 섬지역 기초의원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주관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고수온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어업인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키로 의결했다.
전국 섬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는 지난 2009년 결성해 전남에서는 여수시,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전국적으로는 15개 기초의회)이 참여하고 있으며 고흥군의회에서는 이재학 의원(전 고흥군의회 의장)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 정례회의에 앞서 개회식에는 완도군의회 조인호 협의회장을 포함된 전국 도서지역을 대표하는 기초의원 15명 의원 및 고흥군의회 의원, 공영민 고흥군수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들은 국회, 정부부처와 전라남도 등에 전달되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내년 1분기 회의는 경기도 강화군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에 참석한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도서지역 도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의 다양한 공동의제 등을 발굴해 협의회가 더 나은 가시적인 활동 성과를 거두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