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관리소에서 수도꼭지를 수리해주고 있다. 태안군 제공농촌이나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등의 활동을 하기 위해 충남에 연이어 문을 연 마을관리소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소원면에서 마을관리소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17개 마을에서 주민 269명이 이용했다. 각종 수리·교체 209명(327건), 공구 대여 20명(20건), 공간 대여 40명(1건)의 실적을 거뒀다.
전등 교체를 비롯해 커튼 봉 수리, 수도꼭지 수리, 화재경보기 설치, 방충망 수리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모여 스스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복합 편의 공간인 마을관리소는 마을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며 간단한 집수리와 공구 대여 및 물품 보관, 공간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당진시 고대면과 우강면, 부여군 초촌면, 태안군 소원면 등 4곳에서 시범 사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