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하는 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4회 예고. KBS 제공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 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이 이번에는 마요르카 포도밭에서 즉석 버스킹을 진행한다.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측은 오늘(23일) 방송하는 4회에서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가 옛 노래부터 최신곡을 망라한 버스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요르카의 포도밭으로 가 즉흥 무대를 선사한다. 화사는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안신애는 우쿨렐레, 헨리는 바이올린을 각각 연주해 근사한 무대를 완성한다.
화사는 "항상 무대에서만 노래를 부르다 바람 소리가 들리는 포도밭 흙바닥에서 부르는 데 기분이 이상했다. 지금까지 부른 '사랑밖엔 난 몰라' 중에 가장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마요르카 거리에서도 버스킹은 이어진다. 화사는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소향은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을 특유의 가창력과 감성으로 재해석해 현지 관객의 감동을 끌어냈고, 이후 떼창까지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안신애는 소향과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 무대를 준비하던 중 "소향 언니 노래를 어렸을 때 정말 많이 들었다. 저의 없는 부분을 언니가 채워준다. 최대한 1분 1초를 소중히 즐겨 보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KBS2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오늘(2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한다. 본방송 10분 전에는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프롤로그'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