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제적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21명을 추가로 발굴해 보훈수당 사각지대를 해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괴산군은 지난 8월 충북북부보훈지청으로부터 876명의 제적 참전유공자 명단을 받은 뒤 배우자의 사망 여부와 보훈수당 수급 여부 확인 등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1명의 유공자 배우자가 보훈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
괴산군은 배우자의 현재 주소지가 괴산군 외 지역인 경우 해당 지자체와 보훈지청에 관련 내역을 통보해 수당 신청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내에 거주 중인 미신청자에게는 유선 연락과 가정 방문을 통해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독려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지원 신청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 안에 지원 신청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참전유공자 배우자를 지속 발굴해 책임있는 보훈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이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월 17만 원으로, 충북 도내에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