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는 28일 울산경찰청에서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지원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준용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소장, 정상진 울산경찰청장. 울산경찰청 제공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는 28일 울산경찰청에서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지원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돼 각종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취업 훈련비로 사용된다.
기금 전달은 지난 2019년 11월 고려아연과 울산경찰청이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로 여섯번째다.
이준용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소장은 "범죄피해로 고통 받는 울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범죄피해자를 위한 사회공헌기금을 기탁해주는 고려아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