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걸 울주군수가 울주군의회 제23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 당초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울주군의회 제공울산 울주군의회는 울주군의 2025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의회는 이날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조2279억원 규모의 2025년도 당초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이순걸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시정연설에 나선 이 군수는 군민이 건강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울주, 나눔과 배려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도시, 찾고 싶은 관광울주·청년이 성장하는 일자리 울주, 쾌적하고 편리한 사람이 모여드는 성장 도시, 기회가 넘치고 역동적으로 변하는 미래도시 등 내년도에 추진할 5대 역점 시책을 밝혔다.
이순걸 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 4년 차로 그동안의 성과를 탄탄히 다져 나가면서 다양한 결실이 군민 삶에 스며들도록 추진력을 높여야 하는 시기"라며 예산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울주군 의회는 이날 당초예산안과 함께 상정된 17개 안건을 오는 19일까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열리는 마지막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