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선린대 YMCA는 지난 24일 포항 북구 곡강천에서 'EM공던지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포항YMCA제공경북 한동대YMCA(회장 정하영)와 선린대 YMCA(회장 천예원) 회원 30여 명은 지난 10일과 24일 ESG 활동의 일환으로 EM 흙공을 만들어 흥해 곡강천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EM실천환경협회'와 함께 한동대 야외공연장에서 EM 흙공을 만들고 흥해 곡강천에서 흙공을 던져 곡강천의 수질을 정화했으며, 칠포해수욕장 일대를 걸으며 해수욕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도 실시했다.
봉사에서 픙해읍 EM 실천협의회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EM발효액을 제공하고, 포항 YMCA는 플로깅 물품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포항YMCA 제공EM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천연 정화제로 주로 강이나 하천 바닥에 쌓인 영양염류를 흙에 포함된 미생물들이 천천히 녹여 분해시킴으로써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동대YMCA 부장 정교은 학생은 "이번 청년들의 봉사에 물품을 지원 해주신 흥해읍 EM실천환경헙의회와 포항YMCA에 감사하다" 며 "인간으로 인해 훼손된 자연을 작은 힘이나마 흙공을 만들어 수질정화로 치유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YMCA와 선린대YMCA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한 회원 70명이 연탄나눔활동, 농촌일손돕기(사과따기), 포항YMCA 청소년농구대회, 풋살대회 등에 행사지원을 하며 포항지역과 청소년들에게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동대·선린대 YMCA, EM실천환경협의회가 곡강천에서 친환경 흙공 던지기 봉사를 하고 있다. 포항YMC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