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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 멀티 자책골' 울버햄프턴, 에버턴에 4-0 대패…황희찬 33분

'도슨 멀티 자책골' 울버햄프턴, 에버턴에 4-0 대패…황희찬 33분

크레이드 도슨(15번)의 자책골 장면. 연합뉴스크레이드 도슨(15번)의 자책골 장면. 연합뉴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멀티 자책골이라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대패했다.

울버햄프턴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에 0-4로 완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프턴은 2승3무9패 승점 9점 19위로 내려앉았다.

11~12라운드 연승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났지만, 13~14라운드에서 다시 연패를 당하면서 강등권으로 처졌다. 강등권 바로 위 17위 크리스털 팰리스(승점 12점)와 승점 3점 차다.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애슐리 영에게 프리킥 골을 내줬다. 영은 39세 148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령 프리킥 골을 넣었다. 역대 최고령 4위 골이기도 하다. 이어 전반 33분 오렐 망갈라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에는 보기 드문 멀티 자책골이 나왔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이 크레이그 도슨의 팔에 맞고 자책골이 됐고, 후반 27분에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헤더가 도슨의 발에 받고 골라인을 통과했다.

황희찬은 후반 12분 곤살루 게드스 대신 투입됐다. 33분 가량을 소화했지만, 슈팅 하나 없이 울버햄프턴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부상 복귀 후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황희찬은 10월 요르단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풀럼과 1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복귀전을 치렀고, 본머스와 13라운드에서는후반 33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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