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식재료 점검.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5일간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업소 등 180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거나 변경된 원재료 배합 비율 등을 보고하지 않은 업체가 각각 2곳이었고, 소비기한을 넘긴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고 대상인 이물질을 보고하지 않은 곳,
종사자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곳이 각각 1곳 적발됐다.
이들 업체에는 영업정지 15일, 과태료 20~300만원, 품목 제조정지 1개월 등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김장용 배추 등 농수산물 27건,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 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품 기준과 규격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