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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여파' 한일 지자체 교류행사 차질…취소·참석자 교체

국제일반

    '계엄 여파' 한일 지자체 교류행사 차질…취소·참석자 교체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연합뉴스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연합뉴스
    한국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한일 지자체 간 교류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참석자가 교체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6일 NHK에 따르면, 혼슈 서부 오카야마현 당국은 8일부터 이틀간 오카야마현을 방문하기로 했던 경상남도 측으로부터 "일본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연락받았다. 경상남도와 오카야마현은 2009년 우호 협정을 체결했고, 15주년을 맞아 오카야마현에서 지사 회담을 열 계획이었다.

    이바라키 류타 오카야마현 지사는 다음달 경상남도를 방문하기로 했으나 이 일정도 상황에 따라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전했다.

    한편, 규슈 사가현은 7~8일 개최하는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취소됐다고 전날 밝혔다가 이후 한국 측 요청을 받아 예정대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지사 대신 부지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 회원은 한국 경남·부산·전남·제주특별자치도 시장·도지사, 일본 후쿠오카·나가사키·사가·야마구치현 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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