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한국만화박물관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신년카툰전 '청사(靑蛇), 초롱초롱'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상동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생명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을 주제로 8개국 63명의 만화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한국의 김동화·이두호·조관제, 일본 이와미 세이지, 대만의 황춘웨이, 마카오의 유미시트러스티, 말레이시아의 록 외, 싱가포르의 위티엔벙, 중국의 러비, 홍콩의 딕쾅 등 참여 작가들은 뱀의 매끄러운 곡선과 예리한 시선, 푸른 빛에서 느껴지는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미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박물관 팀장은 "푸른 뱀의 생명력과 지혜를 담은 2025 신년카툰전 '청사(靑蛇), 초롱초롱'을 통해 큰 감동과 희망찬 에너지를 느끼시고, 2025년 을사년 한 해 동안 초롱초롱 빛나는 일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