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은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1분쯤 순천시 조례동 편도 2차로 도로에서 A(52)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주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이 인근에 있던 기동순찰대에 이를 알렸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A씨가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차량 유리창을 깨고 A씨를 구조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여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잃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