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제공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이 고(故) 전태관의 6주기를 맞아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등 음원과 앨범을 고음질로 제공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늘(27일) 정오부터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음원 시리즈와 라이브 앨범 2종, 미니앨범 1종을 24비트, 96㎑급으로 리마스터링된 고음질 음원으로 서비스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전태관이 세상을 떠난 지 6주기가 되는 날이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2018년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을 기념해 당시 투병 중이던 전태관을 위해 김종진이 후배 음악인들과 함께 완성한 리메이크 시리즈 음원이다. 오혁, 윤도현, 십센치(10㎝), 윤종신, 장기하, 넉살, 데이식스(DAY6), 어반자카파(Urban Zakapa), 이루마, 대니정과 배우 황정민 등이 참여했다.
'한 사람을 위한 콘서트' 1집, 2집, 빛과 소금과 함께 완성한 미니앨범 '리유니온 위드 빛과 소금', 김종진의 싱글 '보고 싶은 친구' 등도 고음질 음원으로 서비스한다. 전문가의 디지털 복원 과정을 거친 표지 이미지와 참여 뮤지션 크레딧이 포함된 앨범 소개 글도 제공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오랫동안 저희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음악 안에서 평안하고 풍요로운 매일매일 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봄여름가을겨울은 정규 2집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 발매 35주년을 맞아 2024년 버전 믹스를 올해 공개한 바 있다.
오리지널 아날로그 멀티 테이프를 김종진이 석 달 동안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로 믹스했고, 세계적인 엔지니어 버니 그룬만(Bernie Grundman)이 마스터링해 호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