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념하는 DB 김주성 감독. KBL
연합뉴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물결이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으로 이어졌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한 프로농구 울산 경기(울산 현대모비스-고양 소노)와 창원 경기(창원 LG-원주 DB),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경기(대한항공-KB손해보험) 시작에 앞서 선수단과 관중 모두가 희생자들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보냈다.
오후 4시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를 포함해 부산 KCC와 서울 SK가 맞붙는 프로농구 부산 경기에서도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