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공접경지역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도 LPG배관망이 연결됐다.
화천군은 지난 27일 사내면 사창리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지역관계자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LPG배관망구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배관망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사내면 사창 1~6리 주민, 728세대에 안전하고 저렴한 LPG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화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사내면 일원에 국비 82억원 등 176억원을 들여 총연장 20㎞의 배관망을 구축, 올 12월 현재 사창1, 2, 3, 5리에는 10t 규모의 저장탱크 2기, 사창 4리에는 2.45t 규모 저장탱크 2기, 사창 6리에는 2t 크기의 저장탱크 1기를 각각 설치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접경지역 특별회계 예산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더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더 많은 주민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LPG 배관망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