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군수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자축하며 북을 치는 것을 함께 한 간부들이 반기며 박수치고 있다. 보성군 제공| ▶ 글 싣는 순서 |
①여수시, 섬박람회·여수만 발전 '온 힘'…경기침체에 '한숨'
②광양시, 정부합동평가 종합1위…무리한 예산 집행 숙제도
③순천시, 오천그린광장 랜드마크 인정, 소통은 부족
④고흥군, '스마트팜' 성과 '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예타 면제 과제
⑤보성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모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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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올해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면서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등 군정에서 큰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보성군이 청렴한 행정으로 전국 지자체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460개 기관 가운데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데는 전국에서 3곳 뿐으로, 영·호남 77개 시·군 가운데 보성군이 유일합니다.
보성군은 청렴추진단을 구성하고 청렴 실천 결의대회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한 점을 인정 받았습니다.
보성군은 그동안 전 군수들의 잇단 비리로 인해 2018년에는 4등급까지 내려갔지만 김철우 군수가 취임한 이후 2019년부터 차례로 청렴 등급이 올라가 2022년부터는 1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보성군은 이같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중심으로 '2024년 올해의 시책 베스트 10'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대상에는 '대한민국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1등급 달성'이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시책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최우수 시책으로는 △2024년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사업 추진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사업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군민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생활 안전을 강화한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장 대상 마을방송 스피치 교육 현장. 보성군 제공보성군은 마을방송을 집 안에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12개 읍면 이장들의 마을 방송 전달력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스피치 교육 및 방송장비 사용법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율포항 국가어항 예비대상항 선정은 국가어항 지정을 목표로 한 10년의 지속적인 노력이 빛을 발하며, 보성군의 해양 발전 가능성을 확대한 시책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보성군 제공
추가적인 우수·장려시책은 △2년 연속!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721억원) △광주전남 최초 관내 농공단지 전체 공모사업 선정! 농공단지 산단환경 조성(189억원)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 벌교문화복합센터 사업(420억)이 선정됐습니다.
또 △보성 문화 600 인생 한 컷!사업△제1회 녹차수도보성 다청년 페스티벌 성공 개최 △11년 만에 발생한 벼멸구, 신속대응 △주민생활권 맨발로 확대 조성 등도 뽑혔습니다.
보성군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4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야 하는 군정 최대업무와 각각 400억 원대의 거액이 투입된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 벌교문화복합센터 건립 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