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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스턴스', '청불'·'바디호러' 장벽에도 16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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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스턴스', '청불'·'바디호러' 장벽에도 16만 관객 돌파

    찬란 인스타그램 제공찬란 인스타그램 제공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의 보디 호러 장르라는 장벽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서브스턴스'가 16만 관객마저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는 전날 40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6만 249명을 기록했다.
     
    3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서브스턴스'는 '청소년 관람 불가' '보디 호러 장르'라는 높은 장벽에도 불구하고 개봉 20일째인 30일, 15만 명 관객을 돌파 기록했다.
     
    이러한 '서브스턴스' 열풍에 힘입어 CGV아트하우스가 '숏츠하우스'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전작이자 '서브스턴스'를 탄생시킨 단편 '리얼리티+'를 오늘(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상영한다.
     
    상영극장은 CGV강변,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천안펜타포트, 청주율량, 춘천이다.
     
    상영시간 23분으로 관람가 3천 원이며,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리얼리티+' 기념엽서를 오는 3일부터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영화 '리얼리티+' 포스터. NEW 제공영화 '리얼리티+' 포스터. NEW 제공
    '리얼리티+'는 자신의 외형을 꿈꾸던 대로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리얼리티+라는 칩을 뇌에 삽입해 외모적 만족감을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리얼리티+를 장착한 사람들은 칩이 활성화되는 12시간 동안 서로를 새로운 외모로 볼 수 있다. 현실을 벗어나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세계관이 '서브스턴스'와 일맥상통한다.
     
    '리얼리티+'는 트라이베카영화제, 팜스프링즈국제단편영화제,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 오덴세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리얼리티+'로부터 탄생한 '서브스턴스'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2%를 유지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어, 연초 2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시작으로, 27회 수상 및 124회 노미네이트를 기록한 '서브스턴스'는 오스카 레이스의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각각 5개, 7개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데미 무어는 커리어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에 도전한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 '서브스턴스' 포스터. NEW 제공영화 '서브스턴스' 포스터.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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