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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한국 축구는 뛴다…11회 연속 WC 도전·울산의 클럽 월드컵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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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에도 한국 축구는 뛴다…11회 연속 WC 도전·울산의 클럽 월드컵 출전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중국에 1대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최종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중국에 1대0으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이 밝았다.

    새해에도 한국 축구는 뛴다. 홍명보호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이어가고, K리그1 3연패를 달성한 울산 HD는 새로운 방식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2024년 축구 대표팀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홍명보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히는 과정도 시끄러웠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부임 후 아시아 3차 예선 6경기 4승2무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2024년을 마무리했다.

    이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홍명보호는 3월20일 오만, 3월25일 요르단과 홈 7, 8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5일 이라크와 원정 9차전, 6월10일 쿠웨이트와 홈 10차전으로 3차 예선 일정을 종료한다.

    현재 4승2무 승점 14점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이라크(승점 11점)와 승점 3점, 3위 요르단(승점 9점)과 승점 5점 차다. 조 1, 2위가 본선에 직행하는 방식. 남은 4경기 중 홈에서 3경기를 치른다는 점도 반갑다.

    3, 4위로 떨어질 경우 4차 예선을 거쳐야 한다. 3개 조 3, 4위 총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 1위 두 팀이 본선 티켓을 얻는다. 조 2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확 달라진 클럽 월드컵도 열린다.

    기존 7개 팀에서 32개 팀 체제로 확장 개편됐고, 개최 주기도 1년에서 4년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상금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미국 매체에 따르면 총상금은 26억5000만 달러(약 3조8876억원), 우승 상금은 1억 달러(약 1467억원) 수준.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펼쳐진다.

    K리그에서는 울산만 출전한다. 울산은 최근 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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