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인스타그램 캡처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김혜성의 합류를 환영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김혜성의 LA 다저스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환영합니다 친구야"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작년 3월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팀 코리아 소속으로 다저스와 연습경기 때 2루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하는 김혜성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성은 포스팅 이적 마감시한을 몇 시간 앞두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에 계약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연봉 총액 1250만 달러(약 184억원)으로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면 계약이 2029년까지 늘어난다.
김혜성은 작년 키움 히어로즈의 동의를 얻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했고 이 과정에서 CAA 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CAA는 바로 오타니의 에이전트사다. 오타니는 SNS를 통해 김혜성의 합류를 환영했고 팔로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