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부터 에스파, 세븐틴.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그룹 에스파(aespa)와 세븐틴(SEVENTEEN)이 올해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각각 음원, 음반 대상을 받았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공존과 연결, 그리고 확장'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렸다.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은 에스파, 음반 부문 대상은 세븐틴이 가져갔다.
데뷔 4년 만에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한 에스파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슈퍼노바'(Supernova), 11월에 낸 신곡 '위플래시'(Whiplash)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2024년의 '에스파의 해'로 만들었다.
10년 동안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매년 출석한 세븐틴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12번째 미니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로 2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음반 대상으로 2025년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음반 부문 본상은 세븐틴·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에이티즈·엔시티 드림·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아이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은 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에스파·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이 받았다.
아일릿·투어스·베이비 몬스터·엔시티 위시가 신인상을, 키스오브라이프가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을 받았다. 데이식스는 베스트 밴드, 크러쉬는 베스트 OST, 르세라핌은 베스트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는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100% 투표'로 결정된 골든디스크 남녀 인기상은 플레이브와 르세라핌이 각각 1위였다. 남녀 합산 총 누적 투표 수는 4400만 표였다. 플레이브는 3956만 1956표 중 1566만 9774표, 르세라핌은 480만 9908표 중 178만 1032표를 얻었다.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은 아이브와 엔하이픈,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은 뉴진스, 팬스 초이스 위드 농심 신라면은 엔하이픈이 받았다. 지난해 10주기를 맞은 고(故) 신해철은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의 주인공이 됐다.
세븐틴과 2024년 대표 신인 투어스를 만든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은 첫 골든디스크 제작자상을 받았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자는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 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써클차트 음원 이용량 및 음반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해 뽑았다. 2023년 11월 초부터 2024년 11월 초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의 2024년 11월 말까지 판매량을 집계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수상 결과
[음원 부문]
△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 에스파
△ 디지털 음원 본상 : 뉴진스·데이식스·비비·아이브·아이유·아일릿·에스파·태연·투어스·(여자)아이들
△ 신인상 : 아일릿·투어스
△ 골든디스크 인기상 : 르세라핌·플레이브
△ 넥스트 제너레이션 : 키스오브라이프
△ 베스트 그룹 : 르세라핌
△ 베스트 OST : 크러쉬
△ 베스트 밴드 : 데이식스
△ 골든 오너러블 초이스 : 故 신해철
△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 뉴진스
[음반 부문]
△ 음반 부문 대상 : 세븐틴
△ 음반 본상 : 세븐틴·스트레이 키즈·아이브·에스파·에이티즈·엔시티 드림·엔하이픈·제로베이스원·투모로우바이투게더·(여자)아이들
△ 신인상 : 베이비 몬스터·엔시티 위시
△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 우기((여자)아이들)
△ FANS CHOICE with 농심 신라면 : 엔하이픈
△ 제작자상 : 한성수 플레디스 마스터 프로페셔널
△ 글로벌 K팝 아티스트상 : 아이브·엔하이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