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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025년 PGA 개막전 3위로 마무리…"올해 잘 풀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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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2025년 PGA 개막전 3위로 마무리…"올해 잘 풀리길"

    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 연합뉴스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 마지막 4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최종 29언더파 3위를 기록했다.

    더 센트리에는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과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7위로 출전권을 얻었다.

    최종 35언더파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6타 차다. 하지만 3, 4라운드에서는 마쓰야마와 같은 타수를 기록하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1타를 줄였고, 4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냈다. 2라운드 3번 홀(파4) 보기 이후 51개 홀 연속 노 보기다.

    임성재는 "3위라는 성적으로 끝내서 기분이 좋다.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 올 시즌 잘 풀리길 바란다"면서 "보기를 이틀 동안 안 했다. 내가 봐도 좋은 플레이였다. 다행이다. 오늘도 바람이 좀 많이 불었는데 세이브를 잘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쓰야마가 PGA 투어 역사상 최다 35언더파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32언더파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3타 차 우승이다.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11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안병훈과 김시우는 최종 16언더파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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