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 공연. ㈜마스트 인터내셔널 제공한국에서 2018년 단일 마켓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쿠자(KOOZA)가 2025년 봄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그룹 태양의서커스의 퀴담(Quidam), 알레그리아(Alegria), 바레카이(Varekai), 쿠자, 뉴 알레그리아(New Alegria), 루치아(Luzia)를 연타석 흥행시키며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마스트 인터내셔널이 쿠자의 2025년 아시아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태양의서커스'는 ㈜마스트 인터내셔널과 2025년 홍콩, 부산, 서울 공연의 판권 계약을 맺었으며 2026년 가을, 싱가포르 투어 일정도 함께 논의 중이다.
㈜마스트 인터내셔널은 2007년 3월, 태양의서커스 퀴담의 한국 최초 투어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7번의 빅탑 공연, 1번의 아레나 공연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루치아를 통해 한국 투어 17년 만에 최초로 부산 시장을 개발, 서울과 부산 공연을 성공리에 이끌며 마켓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마스트 인터내셔널 측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5개 이상 도시에서 40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지는 일본 시장과 비교해 한국 외 아시아 시장에서는 '태양의서커스'의 작품이 활발하게 공급될 수 없었다"라며 "따라서 6년 만에 홍콩 투어가 확정되고, 머지않아 싱가포르 투어를 예정한 이번 발표는 태양의서커스를 사랑하는 아시아 관객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양의서커스, 쿠자(KOOZA) 공연. ㈜마스트 인터내셔널 제공㈜마스트 인터내셔널 김용관 대표는 "홍콩, 부산, 서울,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아시아 투어를 통해 '태양의서커스'의 더 많은 작품을 아시아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태양의서커스'와의 오랜 신뢰 관계와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시아 관객들에게 더 많은 엔터테인먼트적인 영감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기여할 생각"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태양의서커스' 투어링 쇼 디비전 사장인 던컨 피셔는 "태양의서커스의 기록적인 흥행작인 '쿠자'의 아시아 리턴 투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1992년 최초의 아시아 투어 이후 지금까지 태양의서커스에 대한 아시아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이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 우리는 홍콩을 비롯해 한국과 싱가포르로 돌아가는 태양의서커스의 빅탑 공연으로 아시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가져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쿠자는 경이로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와 위트, 환상적인 무대 예술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한 이래 전 세계 약 8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표적인 아트 서커스다.
2018년 초연 당시 서울에서만 총 매출 258억 원, 20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 유료 객석 점유율 95%(2500석 기준) 등 대기록을 달성했던 쿠자가 어떤 새로운 기록을 또다시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5년 태양의서커스 쿠자 공연은 홍콩 공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티켓 오픈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