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 이주한 의원 제공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 내 하수로에서 폐수가 방류됐다는 민원이 접수돼 행정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9일 대구 서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보라색 폐수가 보인다. 확인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서구는 현장 조사에 나서는 등 방류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전날 현장을 방문한 대구 서구의회 이주한 의원은 "악취가 났고, 보랏빛 물이 계속 흐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구는 무단 방류된 폐수로 확인되면 해당 업체를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