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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빼니 연패 탈출…KCC, 웅·준용·교창 없이 93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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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튼 빼니 연패 탈출…KCC, 웅·준용·교창 없이 93점 폭발

    리온 윌리엄스. KBL 제공리온 윌리엄스. KBL 제공
    KCC 전창진 감독은 최근 연패 기간 "감독인 내가 외국인 선수를 잘못 뽑아서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디온테 버튼 때문이다.

    버튼은 24경기를 뛰며 평균 16.4점 7.6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MVP를 받았던 2017-2018시즌(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6어시스트)의 임팩트는 없다. 무엇보다 기복이 심했다. "태업성 플레이를 한다"는 논란까지 나왔다.

    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소노와 원정 경기. 전창진 감독은 버튼 대신 리온 윌리엄스로만 소노전을 치렀다.

    허웅과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 외국인 선수 1옵션 버튼까지 벤치에 앉혔지만, 오히려 공격이 잘 풀렸다. 윌리엄스(18점 12리바운드)와 이승현(15점)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무리한 공격 없이 밖으로 나오는 패스는 이근휘(3점슛 6개), 전준범(3점슛 3개) 등이 마무리했다.

    이주영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주영은 30분28초를 뛰며 9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도, 득점도, 어시스트도 모두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KCC는 소노를 93-68, 35점 차로 완파했다.

    최근 10경기 1승9패의 부진, 그리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11승16패를 기록, 6위 DB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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