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청북도교육청이 올해 대대적인 독서운동을 전개한다.
윤건영 도교육감은 10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우리 교육청은 독서활동에 집중하며 충북의 모든 학생들이 '나만의 인생책'을 찾고 사고의 깊이를 더해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2학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언제나 책봄'을 올해 1년 동안 강조해 마음 근육을 기르기 위한 독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 독서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실태조사에도 곧 착수할 전망이다.
윤 교육감은 "구체적이고 유연한 독서정책을 위해서는 대상을 구체화하고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촘촘하고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충북 학생독서 실태조사' 추진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또 "독서가 단순한 활동을 넘어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일상속에서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각 학교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