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1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전북 전주시가 16일 시청 로비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했다.
전북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시청 직원들에게 다양한 장애인 생산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전북지역 2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생산품이 전시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참기름과 들기름, 구운 소금, 한지양말, 누룽지, 물티슈, 김 선물 세트 등도 판매됐다.
최옥숙 전북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선물을 한다면 장애인에게 힘이 되고 명절의 의미도 더해질 것"이라고 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들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