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광주지방국세청(청장 박광종)은 지난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박광종 청장과 직원 40여명은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과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구입하고 점심 식사도 말바우시장에서 함께 하며 민생 현장을 살폈다.
또 말바우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박광종 청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라며 "광주지방국세청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에서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박광종 청장은 장보기 행사 직후 아동·청소년 복지단체인 광주 북구 신안동 소재 '돈보스코 나눔의집'을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7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유가족에게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담요(173개) 등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무안국제공항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직원을 배치하고 광주지방국세청과 산하 세무서(15개) 납세자보호실에 '납세자 세정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국세 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