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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읍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보성군 제공벌교읍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이달 7일 벌교읍에서 시작한 '2025 현장 중심 군민과의 대화'를 16일 득량면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김철우 군수는 12개 읍면에서 5천 여 명의 군민들과 만나며 지역 현안과 함께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그리고 지역 발전 방안을 경청했다.

보성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모두 96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모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 조사 후 공익성과 시급성을 바탕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취임 초기부터 '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의 마음속에 길이 있다'라며 '소통'을 강조했던 김철우 군수는 자유로운 담화형식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올해는 직장생활을 하는 직장인과 청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토요일에 행사를 개최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아동이 있는 가정을 배려해 행사장 내 어린이 돌봄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김철우 군수가 율어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에게 마이크를 향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김철우 군수가 율어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에게 마이크를 향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걸어서 동네 한바퀴 현장 대화'를 연중 수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별 현안을 빠르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많은 군민께서 참석하셔서 올해 보성 군정에 대한 비전과 계획을 듣고 함께 힘을 모아 보성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더 나은 보성, 든든한 보성을 넘어 전남의 중심이자 전국을 압도하는 보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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