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설 연휴 교통 대책 마련
경기도는 모레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귀향길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합니다.
시외버스는 5개 권역에 44개 노선 88대를 증차해 운행 횟수를 138회 늘리며, 시내·마을버스는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도시철도 하남선·7호선 부천 구간·별내선은 29~30일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의정부 경전철은 다음 날 오전 1시 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경기도, 27~30일 민자도로 3곳 통행료 면제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일산대교와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통행료 면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오전 0시부터 30일 자정까지 나흘간 96시간 동안 적용됩니다.
무료 통행이 이뤄지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본선 기준 2600원,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천원 등입니다.
설 연휴 요양병원 고위험 독감환자 50개 병원에 분산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도내 요양병원에서 인플루엔자 독감으로 인한 고위험 환자가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등 50개 안팎의 협력병원으로 분산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65살 이상 고위험군이 입소해 있는 요양병원 287곳,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31개 시군 보건소와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 31개 시군에서 호흡기 환자 입원·치료가 가능한 50개 내외 협력병원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23억원 투입
경기도는 올해 양평 세미원 시설 개선과 포천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에 523억원을 투입합니다.
올해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시작하는 해로 가평군 3개와 양평군 7개, 연천군 4개, 포천시 5개, 여주시 4개, 동두천시 2개 등 25개 사업을 추진합니다.
25개 사업 중 12개 사업이 경기 북·동부 대개발, 지방소멸 대응 기금사업, 접경지역 지원사업 등과 연계한 사업입니다.
고양시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은 가짜 뉴스"
경기 고양시는 최근 인터넷에 검색되는 '고양특례시 민생 회복지원금'은 개인 블로거들이 올린 잘못된 정보로,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대신 특례 보증 지원과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 지원과 자생력 강화에 비중을 둔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예산 부족으로 잠정 중단된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은 올해 국비 사업이 편성되면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