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가 24일 진안고원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진안군 제공전북 진안군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진안고원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는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신음하는 서민 경제를 안정시키고, 소상공인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시장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진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근 식당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구내식당을 휴무일로 지정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