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정현우. 연합뉴스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2군)팀이 대만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키움 구단은 오는 2월 2일부터 3주 동안 대만 가오슝에서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퓨처스팀 지휘봉은 설종진 감독이 잡고 있다. 설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40명은 이날 대만으로 향한다.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투수 정현우도 2군 캠프에서 데뷔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키움의 올해 신인 선수 12명 전부 퓨처스팀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1군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먼저 훈련을 시작했다. 2월 15일 1차 캠프를 마치면 가오슝으로 이동해 2월 18일부터 2차 훈련에 돌입한다.
1군과 퓨처스팀 캠프 일정은 약 일주일 정도 겹친다. 따라서 퓨처스팀 훈련 경과에 따라 일부 선수들은 1군 캠프에 합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