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한국프로축구연맹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한국 유망주 윤도영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브라이턴은 18세 윙어에 대한 대전하나시티즌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했고, 다음 시즌 영국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도영은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마찬가지로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1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7월에는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8월 프로 계약을 맺었다. K리그1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디애슬레틱은 "윤도영과 양민혁은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꼽힌다. 양민혁의 경우 1월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챔피언십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다"면서 "윤도영은 K리그1 1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9월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4경기 2골을 넣었다"고 윤도영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애스턴 빌라도 윤도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브라이턴과 애스턴 빌라가 윤도영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