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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유예' 코스피 2500 회복…환율 1459원 안착

금융/증시

    '트럼프 관세유예' 코스피 2500 회복…환율 1459원 안착

    코스피가 2480대에서 상승 출발한 4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가 2480대에서 상승 출발한 4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관세 유예 방침에 안도하며 250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2% 오른 2481.4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며 오전 10시 기준 2.11% 오른 2505.64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 25%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전장보다 2.51% 내린 2453.95를 기록하며 2500선을 내줬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보편관세 부과 방침을 한 달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안도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을 마친 뉴욕 증시도 이 같은 소식에 낙폭을 회복하며 마무리했다. 한때 2% 가까이 떨어졌던 미국 S&P500은 전장보다 0.76% 하락한 5994.57로 마쳤고, 나스닥 역시 –2.48%에서 –1.2%까지 회복하며 1만 9391.96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 거래일보다 8.2원 내린 1459원으로 장을 시작한 환율은 이날 1459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기소 등 정치 불확실성 감소로 1430원대까지 내려앉았던 환율은 전날 관세 충격에 1472.5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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