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IA와 삼성의 시범 경기 모습. KIA올해 프로야구 시범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 KBO 시범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3월 8일(토)부터 18일(화)까지 팀당 10경기로 총 50경기가 열린다.
시범 경기 개막전은 수원(LG-kt), 청주(두산-한화), 대구(SSG-삼성), 사직(KIA-롯데), 창원(키움-NC) 구장에서 펼쳐진다.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 상황을 고려해 편성됐다.
올 시즌 새 규정과 규칙이 시범 경기부터 적용된다. 변경된 ABS(자동 볼 판정 시스템) 존은 물론 피치 클락(투구 시간 제한) 규정에 또한 1루 3피트 라인에서 주로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 라인까지로 변경된 규칙 등이다.
시범 경기는 소속 선수 및 육성 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모든 시범 경기는 13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 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 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