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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빙속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 세계주니어선수권 500m 銀·팀 스프린트 銅

'女 빙속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 세계주니어선수권 500m 銀·팀 스프린트 銅

한국 빙속 여자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 연합뉴스한국 빙속 여자 단거리 기대주 정희단. 연합뉴스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 꿈나무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낭보를 전해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2일 "정희단(선사고)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고 전했다. 정희단은 10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콜랄보 리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39초30으로 스즈키 오쿠아키(39초00)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정희단은 첫 100m 구간을 10초72, 2위로 통과한 뒤 페이스를 유지해 출전 선수 43명 중 2번째로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이제인(서현고)은 40초02로 7위에 올랐고, 임리원(의정부여고)과 이채은(노원고)은 20위, 36위에 자리했다.

또 정희단은 여자 팀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임리원, 이제인과 1분32초78로 폴란드(1분32초33)와 캐나다(1분32초67)에 이어 3위를 합작했다.

정희단은 2024-25시즌 ISU 주니어 월드컵 시리즈 여자 500m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상화,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체대)을 잇는 차세대 단거리 에이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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