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위기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상담 활동을 강화한다.
원주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무실동 법조사거리 무삼공원 앞에서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도란도란'을 운영한다.
'도란도란'은 위기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 활동이다. 원주시, 원주경찰서, 원주시청소년쉼터 등 7개 기관·단체 20여 명이 거리 상담과 쉼터 홍보, 가출예방 교육 등을 진행한다.
'도란도란'은 지난해에는 총 11회, 청소년 3097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청소년상담소 '도란도란'을 통해 위기청소년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처 방안을 제시해 재비행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