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코리아 인스타그램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모델로 변신했다.
보그코리아는 지난 19일 SNS를 통해 3월호 표지 모델로 변신한 리디아 고의 사진을 올렸다. 보그코리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성, 15세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프로 골퍼 리디아 고. 여성 골프에서는 최고의 타이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온 그녀가 로로피아나를 입고 모델이 됐다"고 설명했다.
LPGA 투어를 비롯해 골프채널 등도 리디아 고의 모델 변신 소식을 전했다.
리디아 고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특히 올림픽에 세 차례 출전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목에 걸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22승을 거뒀고, 올해의 선수상도 두 차례 수상했다.
리디아 고는 SNS를 통해 "패션 잡지 표지를 장식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 안의 모델을 꺼내준 보그코리아와 로로 피아나(디자이너)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