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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 인원 8명으로 확대

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 인원 8명으로 확대

김민규. KPGA 제공김민규. 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의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 인원이 확대됐다.

KPGA 투어는 21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한국 선수가 8명까지 늘었다"고 전했다.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기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1명만 출전할 수 있었던 KPGA 투어 선수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자격을 8명으로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로써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이 올해 '풀 필드'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나설 수 있다.

3월20일부터 나흘 동안 마카오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 8명이 첫 출전할 예정이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에게는 DP월드투어 등 해외 진출 자격이 주어지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김민규와 5위 이승택은 올해 각각 DP월드투어,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은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KPGA 투어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가 늘면서 KPGA 투어 선수들은 국제 무대에서 뛸 기회를 추가로 얻게 된 셈"이라면서 "상금과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 등에서 국내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투어, 호주투어와도 공동 주관 대회 개최, 선수 교류 확대 등 전략적인 협력을 위한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DP월드투어와 공동주관 대회 개최 시 KPGA 투어 출전 선수를 확대하기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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