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제공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주요 구간을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 일대의 디지털 광고물 규제를 완화해 동성로 일대를 뉴욕 타임스 스퀘어처럼 미디어와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게 목표다.
중구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 야외무대 주변 건물 외벽에 다양한 디지털 광고물을 설치해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중구는 27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7월까지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 신청서를 대구시에 제출해 최종 심의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에 색다른 옥외광고 경관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