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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풀타임…'쉬지 못하는' 김민재, 그래도 철벽 수비에 동점골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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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풀타임…'쉬지 못하는' 김민재, 그래도 철벽 수비에 동점골 기여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쉴 수가 없다. 또 풀타임 출전. 하지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세운 벽은 여전히 강력했다.

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3번째 선발 출전(1경기 결장)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슈투트가르트를 3-1로 격파했다. 19승4무1패 승점 61점.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50점)과 격차를 11점 차로 벌렸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중앙 수비를 책임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먼저 실점했다. 전반 34분 레로이 자네가 미끄러지면서 공을 내줬다. 이어진 슈투트가르트의 역습에서 안젤로 슈틸러에게 중거리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재의 머리에서 골이 시작됐다. 김민재가 헤더로 걷어낸 공이 자네에게 향했고, 자네의 패스가 마이클 올리세에게 연결됐다. 올리세는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9분 레온 고레츠카, 후반 45분 킹슬리 코망의 연속 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실점은 나왔지만, 김민재의 수비는 흠 잡을 데 없었다. 공중볼 경합에서 네 번 모두 승리했고, 클리어런스도 11개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87%. 특히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연결하면서 빌드업의 기점 역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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