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소비재 분야 수출 초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O2O(Online to Offline)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마케팅의 비현실성을 오프라인 전시회로 보완해 준다.
도는 지난해 처음 온오프라인 결합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했다. 부스 상담 등 오프라인 마케팅부터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마케팅까지 동시에 지원한 결과 수출계약 추진액 668만 6천 달러, 수출협약 19만 6천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는 온라인 마케팅 중 페이스북 체험단 지원 횟수를 4회에서 5회로 늘리고, 전시회 참가 사전 바이어 매칭을 5건에서 10건으로 늘려 수출 계약 가능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 SECC 전시장에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5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한다.
코엑스에서 직접 나서 한국기업을 우선으로 아세안 지역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출 계약 성과가 기대된다.
참가 기업에는 바이어와 수출상담 주선, 개별부스, 편도항공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4일부터 29일까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 달 참가 기업 8곳을 선정한다.
양산시도 참가 기업 4곳을 모집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