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우. 화성FC 제공K리그2 화성FC 차두리 감독이 친정에서 유망주를 호출했다.
화성은 6일 "FC서울에서 2005년생 센터백 함선우를 임대 영입했다. 22세 이하(U-22) 자원과 수비를 동시에 보강한다"고 발표했다.
함선우는 2023년 신평고의 백록기, 왕중왕전 우승, 리그 무패의 주역이다.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는 주장 완장도 찼다. 특히 지난해 서울에 입단한 뒤 잉글랜드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유망주다. 아직 K리그에 데뷔하지는 못했다.
차두리 감독은 친정 서울에서 유망주 수비수를 데려와 전력을 보강했다.
화성은 "좋은 피지컬(191㎝ 84㎏)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싱 능력에 강점이 있다. 또 탈압박과 스피드가 좋아 역습을 중시하는 차두리 감독의 전술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라고 기대했다.
함선우는 "평소에 존경하던 감독님, 코치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 화성의 일원이 돼 기쁘고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가 된다. 화성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FC의 서사는 3월 8일(토) 경남전 홈경기에도 계속 이어진다. 경남전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