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제공배우 전지현과 연상호 감독의 첫 만남에 구교환까지 합세해 기대를 모으는 '군체'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촬영에 돌입했다.
3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인 연상호 감독 신작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부산행' '반도',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여기에 '암살' 이후 약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특별 출연으로 활약할 고수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군체'를 통해 처음으로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에 합류하는 배우 전지현, 지창욱, 고수의 출연 소식은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믿고 보는 '연상호 사단'으로 활약해 온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의 출연 역시 '군체'의 기대 포인트다.
구교환은 영화 '반도', 시리즈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재회하며, 신현빈 역시 시리즈 '괴이'와 공개를 앞둔 영화 '계시록'에 이어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에 다시 탑승한다. 시리즈 '지옥'을 통해 글로벌 K-콘텐츠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한 김신록도 연상호 감독과 다시 한번 조우했다.
'군체'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관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그 출발선에 섰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