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장혁 SNS 캡처히트곡 '그대 떠나가도' '중독된 사랑' 등을 부른 가수 조장혁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다시 한번 정치색을 드러냈다.
조장혁은 16일 SNS에 "헌재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하는 규정 있어야…"라고 적었다.
그는 12·3 내란 사태 이후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 의사와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왔다.
앞서 조장혁은 지난 8일에도 SNS에 '권선징악'이라는 사자성어를 남겼다. 이날은 윤 대통령이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돌아온 날이었다.
조장혁은 지난 1996년 1집 앨범 '체인지'(change)로 데뷔했다. 당시 타이틀곡 '체인지'와 '그대 떠나가도'를 동시에 널리 알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중독된 사랑' '러브 이즈 오버'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그는 현재 오산대학교 보컬K팝콘텐츠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