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 4전 4승을 달성한 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 서울 이랜드 제공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기록 중인 승률 100% 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9일 K리그2 3라운드 경기 이후 10일 만의 재대결이다. 당시 서울 이랜드는 4-2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서울 이랜드는 수원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시즌 3전 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승리를 추가하며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김도균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12승 1무 3패를 기록 중인 자타공인 '수원 킬러'다.
개막 이후 3경기에서 2승 1무로 선두를 달리다 지난 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일격을 당한 서울 이랜드는 수원을 잡고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양 팀 모두 주말 리그를 소화한 후 빠듯한 일정 속에 치르는 경기인 만큼 체력적인 요인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울 이랜드의 코리아컵 최고 성적은 2019년, 2021년, 2023년 기록한 16강이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K리그2 4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2승 1무 1패로 5위에 올라 있다. 코리아컵 2라운드를 마친 뒤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천과의 5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