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의 거부권 행사 기록사상 초유의 부총리 대행이 82일만에 6차례 거부권을 행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사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권한대행직을 맡은 이래 9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 개수도 직전 대통령 권한대행이었던 한덕수 국무총리(6개)와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한 고건 전 총리(2개)를 넘어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승만 정권(45회)을 제외한 대통령의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25개), 노태우(7개)·노무현(4개)·박근혜(2개)·이명박 전 대통령(1개) 순으로 많습니다. 김영삼·김대중·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거부권을 한 차례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