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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손절해" 그루밍 논란에 '굿데이' 88즈까지 불똥

"김수현 손절해" 그루밍 논란에 '굿데이' 88즈까지 불똥

방송 캡처방송 캡처
배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그루밍 논란이 계속되면서 '굿데이' 출연자들까지 불똥을 맞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 김수현과 함께 '88즈'(1988년생 연예인 모임)로 출연했던 배우 정해인, 배우 겸 가수 임시완 등의 SNS에는 '김수현을 언팔로우하라'는 팬들의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정해인과 임시완은 19일 현재 SNS에서 김수현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이를 취소하라는 것. 김수현이 현재 각종 의혹을 벗지 못한 가운데 이 같은 요구는 미성년자 교제 행위가 결국 그루밍의 결과물과 다름없다는 공감대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팬들은 "왜 아직도 김수현과 친구인거냐", "왜 김수현을 언팔로우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소아성애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지옥에 갈 자격이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굿데이'의 중심에 있는 가수 지드래곤 SNS에도 '김수현 손절'을 원하는 팬들이 넘쳐난다. 이들 팬은 '굿데이' 포스터를 올려놓은 게시물에서 "김수현과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한다" "김수현을 '보이콧' 해달라" 등의 댓글로 호소했다.

앞서 '굿데이'는 김수현 녹음을 강행하고, 지난 16일 김수현 분량을 방송에 내보냈다가 지탄을 받았다. 이에 '굿데이' 제작진은 관련 내용을 사과, 김수현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배우 고 김새론 유족은 고인이 15세일 때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밝혔다. 또 음주운전 이후 발생한 배상액 7억 원을 갚으란 말이 없다가 갑자기 내용증명을 보내 변제를 독촉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등 폭로가 계속되자 김수현 측은 기존 입장을 번복해 결국 교제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거듭 '미성년자 교제'는 부인했으며 형식 상 내용증명이었을 뿐, 7억 변제를 독촉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고 김새론 유족은 미성년자 교제 등 의혹 인정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하고 허위 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연예 기자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했다. 이와 함께 고 김새론의 일기장,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미성년자 교제 사실을 밝히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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