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육지원청이 악성 뇌종양 투병 중인 양경배 학생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당부하고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삼척교육지원청 제공강원특별자치도삼척교육지원청는 지난 18일 삼척시 선한이웃병원에서 악성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삼척 청아중학교 2학년 양경배 학생에게 직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 210만 원을 전달하고 교육복지 예산으로 50만 원 치료비를 지원했다.
양경배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악성 뇌종양 진단을 받았으며, 어머니는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아버지께서 혼자서 24시간 간병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동안 발생한 병원비도 수천만 원에 달하고 있다.
양경배 학생은 뇌종양 수술을 1회 받았으나 종양이 어려운 부위에 위치해 있어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심장박동기와 호흡기를 달고 있어 위중한 상태에 처해 있다.
삼척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이러한 학생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모았으며, 성금은 학생의 건강 회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문의는 삼척교육지원청 학생지원팀(033-570-514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