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거점형 평생학습센터를 도입한다.
시는 다음달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사회․문화적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게 주요 특징이다.
시는 기존 건립형(내수평생학습센터), 지정형(우리동네 늘배움터) 센터와 함께 평생학습 보급·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시범으로 4개 구별로 1곳씩 선정해 운영한다.
구별 센터는 △상당구 가덕면 인차다락방 △서원구 남이면 황금길도서관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 △청원구 오창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다. 3년 동안 운영된다.
지역 맞춤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모두 24개 강좌를 개설해 360명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한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가까운 평생학습센터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알찬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