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선수단.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올해 회장기 소프트테니스(정구) 대회에서 순천시청과 안성시청이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순천시청은 19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순창군청을 3 대 1로 눌렀다. 2년 연속 우승이다.
첫 복식에서 이하늘-임민호가 윤형욱-김병국을 5 대 1로 완파했고, 2단식에서 이희성이 서범규를 4 대 1로 제압했다. 3복식에서는 추문수가 류태우와 나와 서범규-설윤수에 4 대 5로 졌지만 4단식에서 진인대를 4 대 3으로 눌러 우승을 확정했다.
안성시청 선수단. 협회여자부 안성시청은 무려 1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NH농협은행에 3 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연화가 첫 복식에서 김유진과 함께 이민선-이정운에 5 대 2로 이긴 뒤 단식에서도 신인 기대주 황정미를 4 대 2로 제압했다. 3복식에서 지다영-노은지가 김예솔-한수빈을 5 대 2로 꺾고 정상 등극을 완성했다.